정서장애클리닉
아이들은 부모와의 떨어짐, 가정불화, 부모이혼,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외적으로 표출(산만함, 머리카락 꼬기, 손톱 물어뜯기, 자위, 소극, 함구증 등)되게 됩니다. 하지만 소아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의 정서 장애는 내면화 증상이 부모나 교사에게 제대로 인지되기 어렵고, 정서 장애 증상들이 정상적인 것인지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장애
우울증
아동 및 청소년기 주요 우울증의 평균 지속기간은 약 7~9개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중 90% 정도는 1.5 ~ 2년이 지나면 호전되고, 약 6~10%만이 지속합니다.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데, 2년까지 40%, 5년까지 70%가 재발합니다.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한 후에 재발율은 대략 60~70%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단극성 우울증 성인의 5년 후 재발률인 70%와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우울증 청소년의 20-40%가 초기 발병 후 5년 이내에 양극성 장애로 발전됩니다. 조기 발병의 경우, 우울증은 만성 경과를 밟는데, 평균 지속기간은 약 4년이며, 주요 우울증(70%), 양극성장애(13%), 물질남용(15%)의 위험도를 갖는다고 합니다.
우울증 기간 중 이들은 학업 수행, 대인 관계의 손상을 초래하는데, 이것은 우울증에 특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자살 위험성, 타살 사고, 흡연, 음주 및 기타 물질 남용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의욕 저하,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하면 곧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잦은 재발을 특징으로 하며, 유전적인 요인이 매우 많은 장애입니다. 따라서 재발의 조짐이 보이면 빨리 의사를 찾아 조기에 재발을 막도록 해야 합니다.